2박3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 한숨 자고나서 바로 글 올립니다. 휴가를 알차게 보낼 곳을 인터넷으로 찾다가 발견한 곰바위펜션... 그림같은 펜션 정경에 덥썩 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그곳은 사진속 보다 더 아름답더군요^^ 작년에 인터넷 예약하고 찾아갔던 안면도 모 해수욕장의 펜션에서 느꼈던 실망감에 불안했던 우리 네 가족의 걱정이 도착하는 즉시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습니다. 2박 3일간 계획했던 일들.. 즉 , 해수욕, 조개잡기, 소라잡기, 낚시 이 네가지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(낚시는... 한마리도 못잡아서 좀 아쉬웠어요 ㅎㅎ^^;;) 애들이 더 놀고 가자는걸 끌구 집에 왔습니다만 어쩌면 우리 부부가 더 있고 싶었던 것 같네요.. 주인 아주머니의 감각(!)이 느껴지는 우리 방도 너무 좋았구요 ㅎㅎ 잊지 못할 휴가를 보내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 가을에 또 놀러가자고 애 엄마하고 약속했거든요? 그때는 식구가 많이 늘어서 큰 방을 빌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부부가 벌써부터 홍보를 쫘악~ 했더니 그런데가 있냐며 같이 좀 가보잔 사람들이 생기거든요 ㅎㅎ 휴가를 가든 시간을 내서 놀러가든 행복한 공간 곰.바.위.펜.션에 다시 갈테니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~ 안녕히 계십시요.. - 8월 7일부터 9일까지 201호에서 묵었던 네가족 올림-

글쓴이 : 201호